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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질환 시대, ‘무엇을 해야 하는지’는 알지만 ‘어떻게 행동으로 옮길지’는 여전히 어렵다. 이 책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건강한 행동 변화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실전 지침서다. 의료인과 헬스케어 전문가가 환자의 내면 동기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동과학·코칭·심리학·생활습관의학을 통합해 구체적인 13가지 전략을 제시한다.

지시하는 ‘전문가’가 아니라, 함께하는 ‘코치’로서의 의료인을 제안하며, 환자와의 대화 기술부터 목표 설정, 장애물 극복, 사회적 지지 형성까지 변화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. 각 장에는 실무 적용 예시와 언어 표현, 실제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. 환자뿐 아니라 그 변화를 돕는 의료인 자신에게도 의미 있는 성장의 길을 제시한다. 환자와 의료인이 함께 번영하는 공감과 변화의 여정을 안내하는 책이다.